하나님의 때
2019. 11. 10. 15:25ㆍ희망
하나님의 때
어느 선교사의 이야기
1921년 콩고에 파송된 스웨덴선교사 프러드 부부는 식료품 배달 소년 요한을 전도하고 다른 영혼은 구원하지 못했다. 딸 아이다를 낳았지만 그의 아내는 말라리아에 걸려 17일 만에 사망했다. 하나님께 실망한 프러드 선교사는 딸을 동료 선교사에게 맡기고 스웨덴으로 돌아가 재혼하고 세상을 쫒는 불신앙의 길을 하였다. 입양 간 아이다는 양부모마저 풍토병으로 죽고 다른 선교사에게 입양돼 미국에서 신학을 졸업하고 남편목사와 같이 시애틀신학교 학장이 되었다.
영국 세계 선교대회 때 11만 콩고 기독교를 대표한 요한목사의 설교는 프러드 선교사 부인이 콩고에서 자기 하나 전도하고 죽었으나 그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강렬히 호소했다. 그는 그녀를 통해 자신이 구원받고 목사가 되어 6백 명 원주민 복음 화시킨 일을 알리러 왔다는 것이다. 요한목사는 스웨덴에 건너가 74세 된 타락한 프러드 선교사를 만나 자신의 선교얘기를 나누는 중 회개하고 임종을 맞았다.
프러드 선교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교하러 갔으나 시련만 주시는 하나님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갔다. 그러나 하나님은 임종 때 그의 선교가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셨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희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3월7일 주일에 부르는 찬송가 (0) | 2021.03.07 |
---|---|
사람 우상을 버려라 (0) | 2019.11.10 |
오늘도 기다려라 (0) | 2019.11.10 |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0) | 2019.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