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이다

2019. 10. 14. 15:21자유와 희망

말의 중요성

성숙한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사탄이 잘 하는 일은 좌절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귀들은 자신들의 계획이 빚 나가도 쉽게 멈추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는 것이다. 그들은 한두 번 해보고 스스로 포기 하는 일은 없다. 자신들의 목적이 실현 될 때까지 계속 문을 계속 두드린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멸망의 문으로 밀어 넣는다.

삼손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실 일이다.. 나실 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누구나 나실 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렵다. 왜냐면 우리의 세상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삼손은 마귀의 끈질긴 술수 앞에 하나님의 비밀을 알려주고 말았다. 그리고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다. 실패의 근원은 혀를 잘 사용하지 못함에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더욱 입이 무거워야 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한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이 알아듣기 어렵도록 방언을 주셨다. 이 기도는 사람의 언어가 아닌 점에서 누구라도 듣고 그 내용을 알 수가 없다. 이렇듯 누구라도 들을 수 있는 기도의 내용도 있지만 하나님과 나사이의 기도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기도 내용을 악한 적에게 펼쳐 보인다면 기도의 힘은 꺾이게 되고 방해세력에게 포위당하고 말 것이다. 자신이 가진 패를 사탄에게 보인다는 것은 스스로 자멸로 가는 위험한 일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입술에 대한 지혜를 더 가져야 한다. 따라서 가까운 사이라도 입단속은 잘해야 한다. 한 번 나간 말은 내 힘으로 다시 거둘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족은 안전한 울타리며 내 편이 되는 집단이다. 그러나 가족이라서 모든 말을 다 하며 살 수 없다. 무덤까지 들고 갈말이 있는 것이다. 영화<실미도>에서 했던 대사다. 비밀은 땅에 묻어버릴 때가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 전설의 고향에서 어느 가난하게 살던 효자 청년이 어머니가 먹고 싶다는 고드름을 구하기 위해서 구미호가 산다는 깊은 산중에 들어갔다. 그때가 한 여름이었다. 그런데 구미호에게 그만 들키고, 그 청년은 자신의 간을 빼앗길 처지가 되고 말았다. 구미호는 청년의 간을 빼먹을 순간 마음이 변하여 살려주었다. 그리고 구미호는 청년에게 한 가지를 약속을 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죽는 날까지 발설하지 말라는 것이다. 만약 오늘의 일을 발설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청년은 결혼을 하였는데, 결혼한 처자는 그때 만났던 구미호였다. 세월은 흐르고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밤이었다. 그 청년은 자기 부인에게 그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말았다. 그 순간 그 부인은 여우의 눈빛으로 변하고 억울한 감정을 비쳤다. 내일이면 사람으로 환생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여우로 변하고 남편의 간을 빼먹으려다가 멈추고, 잠을 자고 있던 아이를 깨워서 그 집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전설의 이야기지만 교훈은 있다. 말은 잘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했던 대화 내용을 장소를 떠나서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 것이다. 반드시 상호 맺은 비밀만 지키라는 것이 아니다. 보았어도 안 본 것처럼, 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몰랐던 내용으로 감탄사를 보내는 일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이 해서는 안 될 말은 꼭 약속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자리에 있으면 처음에는 좋은 말로 시작하다가 말이 길어지면 남의 흉을 보는 일로 마친다. 사탄은 말을 만드는 자들이다.

         입이 가벼운 사람은 알 수는 없으나 그 사람을 분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말은 오래하면 지켜야 할 마지노선을 넘고 만다. 살면서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살 수는 없다. 땅속에 묻어두고 싶은 사실도 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소각로와 가까이 하는 사람이다. 불필요한 내용은 소각로에 잘 던진다. 성숙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읽어내는 힘이 있어서 생각을 잘 다스린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상담자와 같은 위치에 있다. 나에게 어떤 이야기라도 들고 올수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인생까지도 맡긴다.

'자유와 희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  (0) 2019.11.20
정결  (0) 2019.11.20
추수감사절 유래  (0) 2019.11.16
마귀의 전략  (0) 2019.11.14
아웃오브아프리카  (0)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