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의 영향에서 벗어나라

2019. 12. 13. 18:14자유와 희망

정령사상

그리스도인은 물건의 영향에서 자유하다.

 

 

남이 주는 물건을 받으면 탈이 날까? 세상의 지식은 그것들은 모두 버려라. 특히 죽은 사람이 쓰던 물건은 모두 버려라. 특히 신발과 옷은 가지면 안 된다. 그러나 성경적인 방법은 내게 필요한 물건이면 모두 받아드려라.

내게 오는 물건은 나로 인하여 축복의 도구로 다시 태어난다. 따라서 그 물건은 나에게 영향을 줄 수도 없다. 그러나 한편의 생각은 찝찝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일체유심조란 말처럼 사람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좋게 받으면 좋고, 나쁘게 받으면 나쁘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그런 미신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어떤 승려는 여기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살았을 때 받은 물건은 괜찮으니 이왕 줄 것이면 살았을 때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니 어떤 물건이든지 살아있을 때 주고받으라는 것이다. 기독교적인 생각은 이 또한 영향을 줄 수 없다.

그러한 생각조차도 거듭난 사람에게는 영향을 줄 수 없다. 예로 요즘 중고 옷과 중고 냉장고가 있다. 만약 그 옷과 가전제품이 기독교와 배치되는 사람이 소유했던 물건이면 어떻겠는가? 성경적인 입장은 그 물건으로 해를 줄 수 없다가 된다.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도구일 뿐이다.

구약은 율법으로 형상(정령사상)에 관심이 있었다면 신약은 삶을 어렵게 만드는 율법을 사람이 살기 편하도록 개혁시킨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제부터는 마음에 걸림이 없도록 자유를 주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스스로가 밀어내면 안 된다. 자신이 쳐놓은 올무에 걸리고, 그 생각에 조정을 당하고 위축될 뿐이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물건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은 천하 만물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다. 설령 무당이 쓰던 물건도 거듭난 사람에게 오면 좋은 영향으로 바뀐다. 기독교의 생각은 물건은 물건일 뿐이다. 내가 필요해서 받은 물건으로 편리하면 좋은 것이다. 새 하늘이 된 나는 내게 오는 물건도 축복의 통로가 된다.

레위기 11~15장에는 정결법이 나오는데 정결함과 부정함을 규정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정결하고 부정한 짐승과 사람과 옷과 집을 다룬다. 죄의 문제와 연결하지 않는다. 히브리어에서 정결함은 생명과 관련 있는 것이며, 부정함은 죽음과 관련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생명체를 말한다. 예로 제사장이 사체를 만지면 안 된다는 규정이 그렇다. 현재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의 은혜로 살고 있다. 율법으로는 구원에 이를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이 말은 율법을 온전히 준수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오직 율법을 준수하신 분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이다.

베드로의 케이스에서 물건에 대해 자유 함을 받게 된다. 베드로는 구약을 배운 사람이다. 그의 생각은 구약 적이다. 따라서 그는 율법에서 규정한 부정한 짐승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한 번도 하나님이 속되다고 하는 음식은 먹지 않았다고 말하고 거절하였다. 그러자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였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10:15).

거듭난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희생으로 영혼의 자유 함을 받았다. 그분의 핏 값으로 자유를 얻은 것이다. 내 속에 옛 사람은 죽고 그리스도가 살고 있다. 이제부터 나는 하나님의 법에만 영향을 받고 산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나는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된다. 이 모든 것은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다. 나는 그분으로 인하여 복의 근원이 되었다. 내게 들어온 물건으로 인하여 더 이상 나의 생각에 작은 영향도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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